경맥

수소양삼초경

가. 삼초경의 순행(手小陽三業種)

수소양삼초경은 무명지의 척측말단에 있는 관충혈에서 시작 상향해서 제 4~5중수골의 중간을 따라 수관절의 배측 중앙에 이르고 전완의 요골과 척골사이를 지나, 위로 팔꿈치의 첨단을 통과해서 상완외측을 따라 견부에 분포된다.

족소양담경의 후면을 따라 가다가 족소양담경의 견정혈을 교회하고 쇄골상와로 진입하여 양유의 중앙 단중부위에 분포한다.

그리고 맥기는 분산하여 심포와 연락되며, 향하 횡격막을 통과해서, 상, 중, 하의 삼초에 통속 한다.

일조분지는 단중혈에서 분출하여, 향상(向上) 쇄골상와로 친출 위로 항부에 달하며, 등뒤로 돌아가 독맥의 대추혈을 교회하고 다시 향상 귀뒤로 분포된다.

직상(直上)하여 귀의 상각으로 나와서 족소양담경의 현리, 함염을 교회한 후 다시 구부러져 하행(下行)하여 안면협부에 이르르며, 안정의 하면(下面)으로가서 수태양소장경의 권료혈과 교회한다.

또 다른 일조분지는 귀 뒤쪽에서 귀속 즉 이중(耳中)으로 진입하여, 다시 귀의 전면으로 나와서 수태양소장경 청궁혈을 교회한다.

그리고 족소양담경의 상관, 앞을 지나, 면협부에 교접되고 외안각에 도달한다.

나. 삼초경 해설

  1. 삼초경은 인체의 모든 신진대사에 관여하여 상초에서는 호흡, 순환, 중초에서는 소화, 흡수, 하초에서는 배설, 생식기의 기능을 조절한다.
  2. 삼초는 육부중의 하나이지만 무형의 장기로서 그 작용만 있다고 하였다.
    그 근본은 심포와 음양의 표리 관계를 갖고 있다고 하나, 명문에 기생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명문보다 신의 작용과 일치하고 있다고 보아도 된다.
    심포와 삼초는 상호 기능을 유지하고 있지만 삼초허이면 심포실이고, 심포허이면 삼초실이 된다.
    삼초의 병은 임. 독맥으로 병이 발견된다. 그리고 삼초실은 신실증이 된다.
  3. 적응증
    삼초는 심포와 같이 무형의 장기이며, 다만 그 기능만 있다고 한다.
    삼초는 명문에 기생하여 전신의 기능을 관장하고 있다고 한다.
    신의 경우 좌는 신기고 우는 명문이라고 생각하고도 있다.
    명문은 즉 신의 精관계, 선천, 원기 관계를 관장하고, 신은 콩팥의 작용을 한다고 본다.
    삼초는 상기, 중초, 하초로 구분되어 있다. 중초는 위의 중완에 있으면서 전체적인 수곡을 부숙하는 것을 관장한다.
    하초는 방광의 상구에 있고 청탁을 분별하는 일을 관장하며, 배출할 뿐 수납치 않으므로 전도하는 일을 관장한다고 했다.
    또 삼초는 수곡의 도로이며 기가 시작해서 끝나는 곳이라 하여 모든 기를 총 관리하는 것으로 되어져 있다.
    상초는 안개와 같다 한 것은 심폐의 기능을 말한 것이며, 또 상초에서 기를 발생시켜 오곡의 맛을 속속들이 퍼지게 하고, 피부를 덥게 하며, 몸을 충실하게 하고, 털을 윤택하게 하는 것은 안개나 이슬이 물을 주는 것과 같은데 이것을 기라고 한다고 한다.
    중초의 병은 즉 삼초실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이니 폐실 심허의 상태이다. 중초는(담구는 것)와 같다고 했다.
    이것은 비위의 소화기능을 말한다. 또 중초는 기를 받아 즙을 취하고 변화해서 赤이 된다.
    이것을 혈이라고 한다 하여 음식물의 영양 섭취를 말한다.
    중초의 병, 즉 삼초실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은 위실, 간실과 비. 담허의 주증이 된다.
    하초는 도랑과 같으니 이것은 물을 흐르게 하는 곳이며, 대. 소변의 배설과, 수액의 침투, 청탁의 기의 분배 등이다.
    또, 하초는 회장에서 찌꺼기를 만들어 대장으로 내려간다고 했다.
    하초의 병은 삼초실에서는 신실, 소장실이 되며, 대장과 방광 허가된다.
    또한 삼초는 전체적인 기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하나 그 본은 소장이나 신에게 두고 있어서, 소장과 신의 작용을 떠날 수가 없는 것이다.
    동의학적인 면에서의 삼초는 하나의 추상적인 작용에 불과하며 실질적인 면에서는 소장병과 동일하다. 다만 그 경락만 나누었을 뿐이다. 따라서 그 적응증은 소장실과 동일하고 신실증의 병들, 임. 독맥의 병들을 치료한다. 

다. 삼초경의 허실 구별

1. 삼초허는 심포실과 동일하고 삼초실은 다음과 같다.
또한 삼초실은 소장실과 같다.
  1. 실하면 팔꿈치가 땅기고 경련이 일어나며 허하면 팔꿈치와 팔뚝이 이완되어 굽힐 수 없다.
  2. 외관
  3. 석문의 압통이나 적통
  4. 천료혈의 압통
  5. 양지, 외관 혈의 압통
  6. 임맥의 積이나 통증
  7. 신맥의 통증
  8. 제 4지, 5지의 상처
  9. 류머티즘 질환
  10. 신실증의 모든 질환이 삼초실이다.
2. 삼초경의 허실 증상
1). 삼초 실증

삼초실도 신실증이며 심포허 삼초실이다.

이것도 소장실과 거의 비슷하나, 삼초실과 소장실의 구별은 배꼽밑의 2촌 석문과 3촌의 관원으로써 구별하는 것이 제일 쉽다.

삼초실은 소장실보다 전 내장과 전신에 걸쳐 많은 질병을 일으키는 모양 같다.

소장은 주로 류머티즘 증상이 많지만, 삼초실의 경우는 기관지염, 신실증 감기로 인한 편도선염, 흉통, 위장 질환, 신장 질환, 자궁병 등이 크게 일어나는 것 같다.

그리고 우측 견비통과 류머티즘 질환도 삼초실이다.

2). 삼초 허실

삼초 허증은 양실증이며 소장 허증과 같고 심포실과도 같다.

대체적으로 원기 허약, 기능 감퇴, 피로감 등에 많이 쓰인다. 특히 전중이 아프면서 원기가 없는 사람에게 좋다.

신진대사가 안되는 환자도 삼초허이다.